(시사미래신문) 올해로 3번째를 맞는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SUWON)’ 개막식이 10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주제 아래 뷰티·미용 산업 전시회로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뷰티·미용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K-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경기도의회 한원찬·김도훈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교섭단체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및 국내외 뷰티단체장 등 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퓨전국악밴드 ‘다온’의 사전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이어 본 행사에서는 아나운서 이승희 사회로 내빈 소개와 함께 개막이 공식 선언됐다.

개막식에는 각계의 축사가 이어졌고 대한민국 대표 아트 퍼포먼스팀 ‘페인터즈’의 축하공연과 ‘예술과 뷰티의 융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어 내외 귀빈이 함께한 기념촬영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막식이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뷰티썸 수원’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시민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화장품·미용기기 전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원시의 뷰티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재준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뷰티썸 수원은 미용과 화장품, 피부미용, 헬스, 위생 등 아름다움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박랍회”라며 “수원이 K-뷰티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미용·위생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화장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수원이 이 흐름을 이어받아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도력하겠다고”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완성되는 100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뷰티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