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하얀 발자국
궁창 초롱불 심지
기울어
고개 넘을 때
두드리는 소리
대문 밖
손님인가 싶더니
열린 문 사이로
다녀간
하얀 발자국
반짝이는 백지에
북풍 글씨로
내용도 줄줄이
발 묶인 세상 소식
전하려
바람마저 붙든다
(시사미래신문)
하얀 발자국
궁창 초롱불 심지
기울어
고개 넘을 때
두드리는 소리
대문 밖
손님인가 싶더니
열린 문 사이로
다녀간
하얀 발자국
반짝이는 백지에
북풍 글씨로
내용도 줄줄이
발 묶인 세상 소식
전하려
바람마저 붙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