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이성기
아득히 이어진 산줄기
겹겹이 울타리 쳐놓고
행여나 능선길 잃을까
붓으로 수묵선 그렸나
골바람에 꽃잎 날리다
볏짚에 쌓여진 서리꽃
쏜살같이 햇살 내려와
온몸으로 녹여 내리니
탑정호에 반영된 나무
깊은 수심에 잠겼다가
살얼음 깨는 소리 듣고
작은 가지까지 감싸네
2020. 03. 05(목)
해전/이성기
아득히 이어진 산줄기
겹겹이 울타리 쳐놓고
행여나 능선길 잃을까
붓으로 수묵선 그렸나
골바람에 꽃잎 날리다
볏짚에 쌓여진 서리꽃
쏜살같이 햇살 내려와
온몸으로 녹여 내리니
탑정호에 반영된 나무
깊은 수심에 잠겼다가
살얼음 깨는 소리 듣고
작은 가지까지 감싸네
2020. 03. 0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