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산

  • 등록 2020.02.17 22:50:00
크게보기

적상산

해전 /이성기

붉은 치마 나빌레라

치마끈 부여잡고

바람에 조심하라

무주골에 이르거든

태고부터 지켜오던

역사실록 장고하니

가는 길 묻거들랑

적상산에 들르시오

내려가다 시장하거든

산골식당 청국장 맛보고

수작부리는 카페

쉬어 가는 것도 좋으리니

삶이 무겁고 괴로운가

잠시 취하고 싶거든

머루 와인 동굴 찾으라

오르던 열기 잠잠하리라

ㅡ수작부리는 카페에서

2020. 02. 12 (수)

김은숙 기자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