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해전/이성기

달빛 한 줌
별빛 두 줌
산산이 흩뿌려
꿈꾸는 대지 위
은구슬 쪼르르
설빙이 맺혔다
숨 쉬는 순간마다
쏟아내는 입김
다 주워 담지 못해
산아래 불어오는
북서풍 길목마다
춘설로 덮여있다
2020. 02. 05(수)
춘설
해전/이성기
달빛 한 줌
별빛 두 줌
산산이 흩뿌려
꿈꾸는 대지 위
은구슬 쪼르르
설빙이 맺혔다
숨 쉬는 순간마다
쏟아내는 입김
다 주워 담지 못해
산아래 불어오는
북서풍 길목마다
춘설로 덮여있다
2020. 02. 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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