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구 박사 칼럼> 사이버 전쟁

  • 등록 2024.12.23 14: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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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어떤 역사 학자의 말을 빌리면, ‘이 땅에 인간이 생긴 후 전쟁은 약 6000번 이상 있었다!’라고 했다. 지금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치열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어찌 될는지 전문가들도 예측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6.25 남침으로 3년간 끔찍한 전쟁을 치러야 했고, 전쟁으로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전 국토가 파괴되고 피폐해졌다.

 

나는 지금도 눈에 생생한 것은 10살의 나이에 포항전투의 한가운데서 겨우 생명을 유지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 그대로 포탄이 내 눈앞에서 비 오듯 쏟아졌고, 야간에는 피아간에 날아가는 빨간 총알 빛이 지금도 눈을 감으면 오버렙 된다. 피아간에 폭격이 있는 날이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냥 엎드려 귀 막고 눈 막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위기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도록 백선엽 장군을 사용하셨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완전히 김일성의 나라 곧 공산당 나라가 될뻔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피난 행렬에 끼워서 겨우 산을 넘고 내를 건너 울산 방어진까지 갔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전쟁터의 한 가운데 살아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었다. 나는 비행기 소리에 몸서리쳐야 했고, 공산당이 불을 지름으로 포항이라는 도시는 불바다가 되었고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그 후 우리는 가난을 밥 먹듯 했고, 먹을 양식이 없어 술막지에 사카린을 타 먹으면서 버텨 온 것을 잊을 수가 없다. 학교가 불탔으니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수업을 받아야 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의 판박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전쟁의 개념도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발전된 무기들이 너무도 많다. 드론 전쟁, AI 전쟁, 미사일 전쟁 등이 있다고 들었고, 심지어는 사이버 전쟁도 있다고 한다. 사이버 전쟁은 전선도 없고, 피아간의 구별도 없다. 이미 세상은 사이버 전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모스크바와 서울은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이자들이 사이버를 통해 한국을 공격한다고 한다. 어디 그뿐인가? 북경은 미국의 워싱턴의 모든 정보를 사이버로 침공했고, 또 그런 사이버 공격을 되받아치는 방어벽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 세상은 사이버 전쟁으로 눈에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은 전쟁을 24시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때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북한의 열악한 경제를 돕는다는 명목하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평양으로 가서 과기대학을 세워주고 한국 최고의 컴퓨터 기술자와 학자들이 평양으로 가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것도 한국에 내노라 하는 지도자들이 조건 없는 사랑으로 도왔다. 그래서 북한은 그동안 우리가 준 원조로 핵미사일도 엄청나게 만들고, 사이버 해킹 부대를 만들어 우리나라 은행과 기업을 털어가려 했고, 정부의 정보를 도적질해 가기도 했다. 사이버 공격은 흔적을 남기지도 않고, 사람의 얼굴도 없는 전파가 움직이는 것이다.

 

북한뿐 아니라 지금 온 세상은 사이버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루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오래전에 <전자 정부>를 지향한다면서 컴퓨터 망을 촘촘하게 만들었고, 삶의 모든 분야에 사이버 공간을 구축했다. 은행 업무가 집에서 가능하고,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한국의 앞서가는 기술에 서양 사람들이 혀를 내 두른다. 그러다 보니 아날로그 시대의 노인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과 현대 문명에 대해 까막눈이 되었다. 옛날에는 가장 빠른 것을 <빛의 속도>라고 했으나, 지금은 <사이버 속도>로 가고 있다.

 

전자 정부를 지향하는 한국은 모든 일에 편리해졌으나, 모든 사람의 정보가 누구에게나 공유가 되는 묘한 세상이 되었다. 지금도 미국에서 한국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고, 북경과 평양에서도 자유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IT 기술로 그것을 조작, 변경도 할 수 있다고 들었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선거 부정에 대한 말은 널리 퍼져있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라는 육하원칙이 물증으로 나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동안 몇몇 전문가들이 선거 부정이 있었다고 여러 분석을 내어놓았지만, 물증을 잡을 수 없었다. 많은 국회 의원들이 선거 부정으로 당선되어 의정 활동을 하면서 상식 이하의 말과 행동이 있었으나, 일반 국민들로는 말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과학은 언제나 참이고, 진리인 듯하지만, 과학도 어떤 사람의 손에 들려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컴퓨터는 사람의 마음속에 입력(in put)하고자 하는 뜻을 심어 놓으면 그 프로그램대로 출력(out put)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칼이 외과 의사의 손에 있으면 사람을 살리는 수술 도구가 되겠지만, 날 강도에게 칼이 들려 있으면 사람을 죽이는 살인 도구가 되고 만다. 

 

지금은 미사일 전쟁보다 컴퓨터와 사이버 전쟁에 나라가 죽어가고 있는 시대이다!
거대한 영적 전쟁에 날강도, 도적놈들의 사이버 공간도 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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