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름

  • 등록 2019.12.17 13: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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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

 

해전/이성기

 

 

날이 청청 밝아

 

해넘이 오지 않으려나

 

 

베일에 감추인 달기 모습

 

해 앞에 나서지 못하고

 

 

태산을 끌어안아

 

잠자리에 들려하니

 

 

해는 구름에 가려

 

때를 알지 못해도

 

 

산마루에 솟은 외송

 

크게 흔들어

 

 

때가 이르지 않았음을

 

알려주려 하네

 

 

* 달기- 중국의 악녀.

 

酒池肉林에서 주왕과 호화스럽게 방탕한 생활하다 나라 몰락 초래

 

 

2019. 12. 15 (일)

강요셉, 강진복논설위원 bok9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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