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흑진주

  • 등록 2019.12.16 00:41:27
크게보기

가나 흑진주

 

해전/이성기

 

 

흙에서 보화

 

찾아내고서

 

자신도 흑진주인 줄

 

모르고 있나

 

 

흐르는 땀방울

 

별이 된 줄 모르고

 

하늘에 별을 세며

 

꿈을 꾸었다

 

 

호미한 몸으로

 

험난한 길 택하고

 

쏟아붓는 열기

 

열정으로 식혀서

 

 

넓은 길 벗어나

 

좁은 길 걸으며

 

걸어가신 그길

 

뒤따라 나섰다

 

 

부귀와 영화

 

구하는 대신

 

삶을 내어주고

 

자리를 비웠다

 

 

 

 

강요셉, 강진복논설위원 lovehimsky@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 52295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 서울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빛로12 삼우빌딩5층 |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88번길 35 현대테라타워CMC B동 F2910호 |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북로139(오등동) | 본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발행인:강진복 | 편집인:김은숙 |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