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세계 최초의 상온-상압초전도체 'LK-99'의 개발사인 퀀텀에너지연구소(대표 이석배)가 LK-99의 특허 분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퀀텀에너지연구소와 대한민국 특허청에 따르면 그동안 퀀텀에너지연구소를 단독 출원인으로 하는 특허 출원에서, 이석배 박사와 함께 공동 발명자인 김지훈 박사와 권영완 교수의 이의제기로 LK-99의 특허 등록이 지연되어 왔으나,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LK-99의 발명에 대한 김지훈 박사와 권영완 교수 두 발명자의 발명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이석배 박사는 LK-99 특허 신청 당시 자신의 발명 지분을 퀀텀에너지연구소에 귀속시킨 바 있다.
이에따라 퀀텀에너지연구소는 LK-99에 대한 단독 출원인 자격으로서 특허 등록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LK-99에 대한 모든 권리를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퀀텀에너지연구소의 LK-99의 발명 지분 인수인계에 대한 합의서를 퀀텀에너지연구소와 김지훈 박사, 권영완 교수가 작성하였으며, 이 합의서를 지난 26일 대한민국 특허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K-99에 대한 공동 발명자로서 공동 출원을 요구했던 김지훈 박사와 권영완 교수가 합의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회사에서의 직무 발명은 발명자에게 발명에 따른 보상은 주어지지만 그 특허의 소유권이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운영된 회사에 귀속되는 것으로 볼 때 , 그 관례에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한편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지난달 20일 유상증자를 실시하였으며, 그 증자 중 50%이상을 신성델타테크가 직접 지분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아직 확인은 되고 있지 않다.
퀀텀에너지연구소는 현재 유럽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등 세계 10여개 국가 이상으로 LK-99(PCPOSOS)의 특허 등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퀀텀에너지연구소는 3월 4일 미국물리학회(APS)에서 LK-99(PCPOSOS)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는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김현탁 교수의 이번 발표를 통해 상온-상압초전도체로서 LK-99(PCPOSOS)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