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천안서북소방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삼일간 충남소방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 충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1위를 차지,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청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 중 충남을 대표하여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팀을 선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심정지 환자를 가정한 마네킹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전문 심장소생술 경연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 대응전술을 평가하는 2차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대표팀(소방교 권솔이, 차은지, 박진환, 소방사 고현수)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출전팀을 구성해 준비를 해왔으며, 완벽에 가까운 응급처치를 선보이고 수준 높은 팀워크로 16개 참가팀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약 2개월간 각고의 노력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소방서를 빛낸 구급대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남을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