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연수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보훈전시관을 동시에 갖춘 보훈회관 문을 열고 호국보훈 중심도시 도약을 알렸다.
구는 18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제17사단 북진여단장 등 주요 내빈과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보훈회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보훈 기념영상 시청, 대형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연수영웅존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 연수구 보훈회관은 연면적 2천291㎡(694평),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수인분당선 연수역 인근(연수구 벚꽃로 99)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축 보훈회관 내부 시설은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다목적강당, ▲소회의실, ▲건강관리실, ▲전용 식당 등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곳을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보훈·복지 상담과 힐링·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복합 복지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신축 보훈회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33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6·25전쟁 및 베트남전 유물을 전시한 보훈전시관을 한곳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가 호국 가치를 공유하는 ‘복합 보훈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층에 마련된 보훈전시관은 6·25전쟁 당시 사용된 무기와 장구류, 베트남전 관련 물품, 기증된 무공훈장 등을 전시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33미터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새롭게 조성된 ‘연수영웅존’은 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호국보훈의 가치를 일깨우는 명소(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훈전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보훈 예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신축 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모든 구민과 함께 나누는 중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연수형 보훈 정책을 통해 호국보훈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단독 보훈회관 건립과 함께 6·25 참전용사 생신 위문 사업 추진,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신설, 보훈 수당 인상 등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