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2026년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 병오년 새해 안녕하십니까?
새해가 되면 우리는 먼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덕담을 나누고 인사합니다.
필자는 여기에 덤으로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복 많이 지어시고 새해 복 많이 나누어 주세요" 라고 인사하길 좋아합니다.
복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을 직접 지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복을 나누어 주는 일이 더욱 복받고 은혜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늘 사용하는 인사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그런데 이 인사, 그냥 아무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인사일까요? 아닙니다.
안녕(安寧) 은 참으로 깊은 의미와 철학과 신앙이 담긴 말입니다.
‘안(安)’은 편안함의 뜻이고,
‘녕(寧)’은 고요함의 뜻입니다.
즉 “요즘 잘 지내십니까?”가 아니라
“당신의 영혼은 평안하십니까?” 라는 질문이고 인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영혼은 맑으신가요?”입니다.
동양 고전에서 공자는 말했습니다.
“마음이 바르면 얼굴이 바르고, 얼굴이 바르면 인생이 바르다.”
서양 철학자 플라톤도 말합니다.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그림자다.”
결국 영이 흐리면 육체도 건강도 흐려진다는 뜻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모나리자〉를 보십시오.
그 그림속 여인의 미소는 오늘날 성형외과의 조각작품이 아니라,
내면의 평정에서 나오는 은은한 미소입니다.
다빈치는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라 했습니다.
영혼이 단순하고 맑을수록 인생은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영이 건강하면 얼굴이 편안해지고,
얼굴이 편안하면 인생이 잘 풀립니다.
성경 속 인물들은 이 진리를 그들의 삶 자체로 보여줍니다.
첫 번째 인물은 다윗입니다.
어린 소년 다윗에게는 갑옷도, 칼도, 배경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늘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무기는 돌멩이뿐 아니라 맑은 영혼과 믿음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솔로몬입니다.
그는 왕이 되자마자 부와 장수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영의 귀가 열리자 지혜가 쏟아졌고,
지혜가 나라를 살렸으며,
결국 풍요와 번영의 나라와 민족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영이 맑으면 경제도 살아납니다.
세 번째는 야곱입니다.
젊은 시절 그는 계산이 빠르고 뛰어났지만 그의 영혼은 늘 불안했습니다.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며 절뚝거리는 사람이 됩니다.
육신은 불편해졌지만 영혼은 정직해졌고,
그때부터 그는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다시 태어납니다.
안녕은 멀쩡한 육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붙드는 맑은 영혼에서 옵니다.
네 번째는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고통속 감옥에서도 늘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환경은 최악이었지만 영혼은 자유로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겉사람은 고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
헬스센터보다 중요한 곳은
영혼치유센터 임을 실제로 보여준 인물입니다.
명화 밀레의〈이삭 줍는 여인들〉을 보세요.
그림속 여인들의 허리는 굽었지만 얼굴은 평온합니다.
영혼이 편안하니 노동도 기도가 됩니다.
반대로 영혼이 병들면
소파에 편하게 누워 있어도 인생은 늘 피곤한 과로상태입니다.
그래서 “안녕하십니까?” 라는 인사는
“돈은 좀 버셨나요?” 식사는 잘 하시고 계세요? 가 아니라
“당신의 영혼은 평안하십니까?” 라는 물음입니다.
영이 맑아야 육신이 건강하고,
육신이 건강해야 인생을 감사와 기도로 목숨이 다할때까지 평온하게 살 수 있으며,
영혼이 이슬처럼 밤하늘 별처럼 영롱하게 빛나야
인생의 마지막 장면도 아름답습니다.
천국은 이생에서 이사 가는 장소가 아니라
영혼이 평온한 상태로 완성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별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한 하나님께서
믿고 따르며 의를 구하고
선하고 바른 길을 가는 자에게는
그 영을 맑게 해주시어 근심 걱정이 없도록 해줍니다.
그러므로 항상 맑은 영혼을 주시고 그 모든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마땅히 그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붉은 말 새해 올 한 해 도 부디 보약보다 평안을,
성공보다 안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안녕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