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 참석

  • 등록 2025.10.10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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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열 의장 “민중의 예술혼을 오늘의 축제로 되살려 시민화합의 장을 만들겠다”

 

(시사미래신문) 안성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개막식이 10월 9일 안성맞춤랜드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에서 열린 이번 개막식은 추석 명절과 한글날, 그리고 이어지는 연휴가 겹치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빛축제'가 함께 열려 낮과 밤 모두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종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 정천식 부의장·최호섭·이중섭·최승혁·박근배 시의원과 염태영·양문석·이영희·최혁진 국회의원, 백승기 민주당 수석 부위원장과 황세주 도의원 등 국내 주요 인사와 베트남 듀엔광성 인민위원회 호아지아롱 부위원장, 군·소방·의회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함께했다.

 

개막식의 첫 무대는 ‘안성 시민 대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보라 시장의 지휘로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도어머니합창단, 안성맞춤여성합창단, 고운빛합창단, 안성선교합창단, 스마트합창단 등 7개 합창단 총 2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 ‘아리랑’, ‘안성 시민의 노래’를 선보였고 시민 화합의 울림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조선 최초의 여성 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북과 장구, 상모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시대 예인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해왔다. 축제는 10월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이어지며, 공연·체험·먹거리·빛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남사당패 최초의 여성 꼭두새 바우덕이는 탁월한 예술성과 리더십으로 민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한 우리 민중 예술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이 축제는 그녀의 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석 연휴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을의 대표적인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안성의 모든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기며, 안성의 문화적 품격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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