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등학교 개교 71주년 기념 중앙음악회, 문화와 감동 속에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7.14 1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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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거창중앙고등학교가 2025년 7월 9일(수) 오후 3시 30분, 거창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교 71주년을 기념하는 중앙음악회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교내외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모교 출신인 남서울대학교 빈대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한성환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장, 총동문회장, 교사 및 교직원, 재학생, 그리고 구인모 거창군수 등 내외 귀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다양한 장르별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여, 문화와 교육이 빚어낸 학교와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가 선보인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현대판 판소리를 접목한 퓨전 창작곡 창의적 융합 공연 ‘범 내려온다’는 깊은 울림과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를 장식하면서 깊은 울림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중국 출신 케이팝 가수 루위팅과 감성 보컬리스트 요나가 특별 무대를 통해 세련된 퍼포먼스와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이며, 음악회에 글로벌한 색채를 더했다.

 

이번 음악회의 피날레 무대에서는 인기 트롯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 출신의 트롯 가수 김중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와 강렬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전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음악회의 대미를 성공적으로 장식하면서 감동적인 마무리를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교의 71년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감수성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한 음악회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의식 함양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문화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10년째 개최하면서, 학교 행사 이상의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성환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문화 축제였다. 학생들에게는 문화적 감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로 11년째, 매년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음악회를 통해 거창중앙고등학교의 교육 철학과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적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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