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약·비료 미생물 정보 검색부터 분양까지 한 번에

  • 등록 2025.07.02 1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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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작

 

(시사미래신문) 농촌진흥청은 농약과 비료에 사용하는 미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미생물을 분양하는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스템에서는 미생물 농약, 비료 주성분 미생물 이름, 균주 번호 등 기본 정보와 작물 생육에 미치는 미생물 효과, 병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특허청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KIPRI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조회’,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특허, 유기농업자재, 미생물 농약 정보 등을 한 번에 제공한다.

 

즉, 미생물 학명, 균주 번호, 효과, 작물, 병명, 충명, 회사명, 상표명, 특허 발명 명칭, 유기농업자재 공시 번호, 미생물 농약 등록번호 등 모든 정보를 다중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과 통합서비스 시스템이 연계돼 있어 미생물 자원 분양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미생물 비료 목록은 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서비스 운영으로 농업인은 작물별 사용 가능한 미생물 유기농업자재와 농약을 바로 검색해 현장에서 쉽게 쓸 수 있다.

 

기업체는 해당 제품 관련 미생물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자는 미생물 관련 특허, 문헌 정보, 식물병 정보를 한 번에 찾아 해당 연구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상범 과장은 “통합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분산 정보를 서로 연계하고 다중 검색이 가능해져 미생물 유기농업자재와 농약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농업인, 기업체, 연구자가 정보와 자원을 교류하고 공유함으로써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강은민 기자 rkddmsals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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