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 이성기의 시> 용서

2022.08.11 18:10:11

(시사미래신문)

 

미움보다 아픈 것이

화해였어요

가시보다 깊은 것이

용서였어요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작아지고

멀면 멀수록

커졌어요

멍에 보다 버거운 것이

입이었어요

파도보다 밀려오는 것이

생각이었어요

 

 

 

 

 

 

 

김은숙 기자 lovehimsky@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등록번호 : 경기 아52295 | 발행인:강진복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편집인:김은숙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