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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합

[시사초점] 박재철, 오산문화재단 '강도 높은 수술' 예고… "온정주의·인사 청탁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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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특혜·불화' 맹공에 '수평 소통·외부 평가·일몰제' 카드로 맞불… 조직 쇄신 성패 걸렸다

(시사미래신문) 잦은 대표이사 교체와 내부 고발, 승진 특혜 논란으로 표류해 온 오산문화재단이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시의회가 그간 축적된 조직 내 불화와 불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박재철 대표이사 후보자가 강도 높은 조직 쇄신 카드를 꺼내 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16일 열린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은 재단의 고질적인 인사 잡음을 집중 조명했다. 조미선 위원은 "2025년에만 대표 교체 등으로 청문회가 두 차례나 열렸고, 이후에도 고발과 불화가 이어져 시민 문화 서비스 저하로 이어졌다"며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고, 김민희 위원 역시 "누구의 찬스로 승진하는 불공정 시스템을 근절하고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구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단순한 수사를 넘어 구체적인 조직 수술 구상을 밝히며 맞받았다. 박 후보자는 "능력 없이 조직을 와해시키거나 외부에서 비하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하며, 정기적인 1대1 면담과 외부 전문 평가 기관 도입을 통해 인사 투명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서는 과거의 온정주의적 관행을 탈피하고 외부 청탁을 차단할 강력한 내부 통제 장치 마련에 뜻이 모였다. 박 후보자는 성과와 능력에 따른 엄격한 성과주의 정착을 다짐하는 한편,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일몰제를 적용해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연이은 인사 파행으로 신뢰를 잃은 오산문화재단이 이번 리더십 교체를 계기로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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