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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영문 목사,전국16개광역시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제3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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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임영문 목사 “세상 프레임 벗어나 ‘성경파’로 분별력 가져야”

-김상윤 목사(계룡시 나눔의 교회 )“적당한 타협 대신 기독교적 가치와 영적 질서 수호해야”

(시사미래신문)


사단법인 전국16개광역시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이사장 임영문 목사, 이하 전기총)가 지난 7월 13일(월)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온리조트 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전기총은 법과 제도를 통해 다가오는 영적 위기를 진단하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 교회의 도약과 결단을 힘차게 다짐했다.


 

"타협은 치욕을, 신앙의 뚝심은 결정체를 낳는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는 강안실 목사(부산)의 사회로 포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찬송가 220장(사랑하는 주님 앞에)을 힘차게 찬송했으며, 신재영 목사(경북)의 대표기도와 이순구 목사(제주)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이날 강단에 오른 김상윤 목사(계룡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역사적 비극인 ‘비극의 일주일(암흑 주간)’과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일화를 통해 오늘날 한국 교회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 목사는 “1905년 당시 부당한 병역 징집과 부조리한 현실에 분노한 민중들이 교회를 찾았을 때, 사제들은 그저 ‘참으라’며 방관과 타협을 택했다”며 “그 대가로 교회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성당들이 불타는 참혹한 폭동이 일어났다”고 역사적 사실을 환기시켰다.

이어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성모 마리아상 건립을 반대하며 적당한 타협을 요구했던 광산업자 밀러와, 이 비극이 '신앙의 부재'에서 온 것임을 간파하고 성당 외벽 전체에 복음서를 새겨 넣었던 가우디의 대조적인 삶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날 적당히 타협했던 밀러의 집(카사 밀라)은 ‘치욕의 상징’이 되었지만, 끝까지 타협하지 않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위대한 신앙의 결정체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한국 교회 역시 부조리한 세상 앞에서 비겁하게 타협하고 방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뼈아프게 자문해야 한다”며 “눈앞의 편안함보다 하나님의 영적 질서를 우선시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를 때 비로소 이 시대와 후대 앞에 당당한 영적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이사장 임영문 목사 “지금은 영적 공습의 시대… 좌우파 아닌 '성경파' 되어야”


한편, 이날 전기총 이사장인 임영문 목사는 현재 교계가 처한 상황을 ‘교회의 담장을 넘어 안방까지 치고 들어오는 영적 공습의 시대’로 규정하며 강력한 영적 분별력을 촉구했다.


 

임 목사는 “과거의 위기가 교회 밖의 핍박이나 복음 전파의 정체였다면, 지금은 법과 제도를 통해 성도들의 생각과 양심, 나아가 가정의 성경적 가치관 자체를 뜯어고치려는 시도가 교묘하게 자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기독교인의 올바른 정치 참여와 신앙의 자유 보장,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언급하며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에 따르면 정치 영역 또한 하나님의 주권이 임해야 할 곳이기에 성도들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다만 그 방법론에 있어 세상과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많은 기독교인이 좌파나 우파라는 세상의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잘못은 눈감고 상대 진영은 무조건 악마화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며 “기독교인은 ‘우파’나 ‘좌파’가 아니라 오직 ‘성경파’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정당의 색깔이 아니라, 그들이 내놓는 법안과 정책이 과연 생명 존중, 가정 수호, 자유민주주의, 신앙의 자유라는 성경적 가치에 부합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임 목사는 사사기 21장 25절을 인용하며,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절대 진리가 상실된 시대’ 속에서 교회가 영적 중심을 잡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침몰할 수 있다”며 “한국 교회가 막중한 시대적 책임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나라와 민족, 영적 공의를 향한 뜨거운 기도


설교와 메시지 선포 이후에는 나라와 민족, 교계를 향한 특별기도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유화종 목사, 강원) ▲한국 교회와 복음화를 위하여(박상준 목사, 충북) ▲광역시·도 및 시·군·구의 발전을 위하여(지광선 목사, 울산) 각각 뜨겁게 기도를 인도했으며, 강안실 목사의 광고와 최문수 목사(경기)의 축도로 모든 예배 일정을 은혜롭게 마쳤다.
전국 16개 광역시와 226개 시·군·구를 아우르는 연합회로서 위상을 다진 전기총은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한국 교회의 영적 일치와 복음화, 그리고 무너져가는 이 시대의 영적 공의를 바로 세우는 방파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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