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군대학 발전과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 발전재단 설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7월 9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는 김성환 해군대학 총장을 비롯한 해군대학 주요 관계자들과 강진복 위원장이 이끄는 '해군대학 발전재단 설립추진위원회'가 간담회를 열고 발전재단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전재단 설립을 위한 로드맵과 안정적인 기금 조성,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군과 민간이 함께 해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안건은 현재 해군대학 명의로 운영 중인 발전기금 계좌를 '해군대학 발전재단 설립추진위원회' 명의로 일원화하는 방안이었다.
추진위원회는 기존 계좌 운영 방식은 기부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는 만큼 추진위원회 명의로 통합하면 기부 목적이 더욱 명확해지고 자금 운영의 투명성도 높아져 향후 모금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군대학 측은 발전재단 설립 취지에 공감한다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계좌 이전과 재단 설립 절차를 원활히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현역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 내부 인트라넷을 활용해 발전재단의 설립 취지와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특히 해군대학 장교(소령) 교육생과 졸업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교육과정 종료를 앞두고 열리는 '사은회'를 발전재단 홍보의 중요한 계기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추진위원회는 전 교직원과 교육생이 함께하는 사은회에서 재단의 비전과 설립 취지를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해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우성 부위원장(해대 전 총장)과 빈대욱 추진단장( 남서울대 교수)은 "발전재단은 해군대학과 장병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해군 발전과 장병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군과 민간이 해군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발전재단 설립이 본격화될 경우 해군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장병 복지 증진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