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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가결… 열린민주당은 대표에 최강욱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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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가결했다.

 

반면 최강욱 대표 체제로 전환된 열린민주당과는 여전히 합당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연내 통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결의 및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투표에 부쳐 찬성 97.79%(486표), 반대 2.21%(11표)로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양당 최고위원회는 13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연다는 방침이다. 이후 오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를 통해 통합을 마무리한다.

 

이날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당 의석은 현재 163석에서 14석이 늘어난 177석이 된다.또한 시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출신인 용혜인 조정훈 당선인의 제명을 확정했다.

 

이들은 원 소속 정당으로 각각 복귀할 예정이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권리당원 전 당원투표를 통해 84.1%의 찬성으로 더불어시민당 흡수 합당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이날 당원투표를 통해 최강욱 당선인을 당 대표로 선출하고, 이번 주말까지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등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독 입후보한 최 대표는 전날(11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당원투표에서 투표자 6915명 중 99.6%(6889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최 대표는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대표 앞에는 민주당과의 합당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다. 시민당과의 합당으로 177석을 갖게 된 민주당은 열린민주당과 합당할 필요성과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열린민주당이 당직을 요구하는 등 당에 분란을 일으킬 수 있고, 민주당 공천에 불복하고 총선에 출마한 사람들과 합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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