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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제34대 해군참모총장 부석종 대장 취임, "엄중한 시기에 유능한 안보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해군 만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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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 전격 교체…배경은 해군기지 경계 실패?

-4월10일 오후 4시 해군본부 대연병장서 이·취임식

 

-33대 심승섭 총장, 이임·전역식 39년 군 생활 마감

 

 

 

 

 

 

4월 10일 취임하는 부석종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유능한 안보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군기지가 민간인에게 잇따라 뚫리는 등 경계 실패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지난달 7일 민간인 2명이 제주 해군기지 철조망을 자르고 침입해 2시간 가까이 기지 내부를 돌아다니는등, 잇따른 해군 기지 내 민간인 무단 침입과 경계 실패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석종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10일 오후 4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리는 제33·34대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을 앞두고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부 총장은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안보상황은 군사위협뿐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에도 대비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국방개혁 2.0과 전작권 전환 과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강하고 유능한 안보의 핵심축으로 신뢰받는 해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 총장은 또 "선진화된 해군상을 정립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해군력을 건설하며 전방위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고히 구축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싸우면 이기는 필승해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부 총장은 해사 40기로 임관 후 구축함 왕건함장, 청해부대장, 해군작전사령부 연습훈련참모처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2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한 해상·연합작전 분야 전문가다.

 

군 일각에서는 이번 해군참모총장 인사를 문책성으로도 보고 있다.

갑자기 해군총장을 교체하는 것은 최근 잇따라 터진 해군기지 경계 실패에 대한 문책성 인사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4월10일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소 에정이다.. 참석인원 최소화 원칙 하에 계룡대 근무 장병과 군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며. 행사장 좌석과 행사 대열의 거리가 2m 이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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