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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락균 목사 설교 모음집 ‘믿음은 읽음에서 나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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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랩이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한 설교 대신 성경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김락균 목사의 설교집 ‘믿음은 읽음에서 나고’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삶에서 흔히 마주하는 일상의 경험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설교집이고 ‘읽는 설교’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제목 역시 성경 로마서 10장 17절의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라는 구절을 차용한 것이다. 성경책이 보급되지 않았던 때와 달리 이제는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는 시대다. 그렇기에 저자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지금까지처럼 설교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설교를 읽고 느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신앙, 생활, 청년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주제에 맞는 성경 본문을 인용해 교훈을 전한다. 먼저 1부에서는 성경, 부활, 비밀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기독교인과 바른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다. 2부에서는 부지런함이나 시간 관리 같은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성경 구절을 통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청년들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성경을 의지하며 자신을 잘 돌볼 것을 당부한다. 특히 저자가 오랜 기간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한 만큼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하는 조언과 위로를 담는다.

이 책의 특징은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성경의 가르침을 진중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상황에 맞는 신조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시, 일화 등을 넣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설교의 단점을 해소한다. 저자는 이 책에 담긴 설교가 독자를 자연스레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이끌어 성숙한 신앙을 갖게 할 뿐 아니라, 삶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열쇠를 찾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는 대명교회와 평택 동산교회에서 15년간 전도사와 목사로 지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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