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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삭개오, 예수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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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구주 예수가 필요하다
- 예수께 나가는데 장애물이 있기 마련이다
- 예수를 인격으로 만나면 놀라운 변화가 있다

      삭개오, 예수님을 만나다   눅19:1-10            20191117

 

만남을 통해 역사가 이뤄지고, 또한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신앙생활이 시작이 됩니다. 여리고로 찾아온 예수님과 삭개오, 방황하는 영혼이 주님을 만나 그 분을 영접하고 새롭게 변화 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만남 중에서 최고의 만남은 예수님과의 만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연 삭개오는 어떻게 예수를 만났으며 그 만남을 통해 어떤 결과가 있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우리에게도 그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Ⅰ. 부족함이 없는 인생, 그에게도 예수가 필요합니다(1-2).

 

1-2절에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삭개오는 여리고에 살고 있었습니다. 여리고는 여호와의 낙원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것처럼 여호수아가 백성들과 들어간 젖과 꿀이 흐른다는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 강도를 만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먹을 것이 있기 때문에 강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삭개오는 그의 이름의 뜻은 순결한(pure), 깨끗함입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그리고 아름다운 낙원 같은 곳에 순결한 마음을 갖고 살고 있었음은 지상낙원 같은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높은 지위인 세리장과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나 못하는 지위와 직업입니다. 그 직업은 돈 잘 버는 직장입니다. 방법은 어떻든 간에 세상사람 많은 사람들은 부러워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는 부자였습니다. 넉넉하고 여유 있어 풍족한 삶은 어쩌면 인간의 로망이 아닐까요?

이정도 되면 인간적으로, 세상적으로 거의 부족함이 없는 성공적인 삶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만족과 떳떳함 그리고 행복함이 있었을까요? 그에게 분명 고민과 고뇌가 있었으리라 봅니다.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하는 삭개오는 부자였습니다. 재정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돈 많고 권세도 있고 하였지만, 삭개오의 마음에는 주위 사람들이 아니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향하여 손가락질하고 악한 놈, 도둑놈, 심지어는 매국노 면허가진 강도라는 심한 말을 하고 자기와 같이 있기를 거부하는 가운데 어떻게 기쁨과 만족함과 행복을 향유 할 수 있을까요 분명 그에게는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깊은 고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그 인생이 문제를 해결해 줄 구주가 필요했고 따라서 예수님에 대한 만남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기 같은 사람을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하면 가까이 하지 않지만, 예수님은 소경된 사람이나 병든 사람들, 죄인들을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신 다는 것을 소문으로 듣고는 한 번 꼭 만나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삭개오 한 사람만 구주가 필요할까요? 저와 여러분은 삭개오가 아닌가요? 아니 모든 인간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인생, 하나님에게서 잃어버린 사람들, 아브라함, 그리고 저녁에 예수를 찾아온 니고데모입니다. 길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집 나가 방황하는 아들의 모습입니다.

 

 

Ⅱ. 하지만 예수께 나아가는 데 방해물이 있습니다(3-4).

 

3-4절에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 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가 어떤 분인가 보고자 하였습니다. 주님을 보고 만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하고 하는 간절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예수님을 쉽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두 가지 이유와 장애물이었습니다. 키가 작은 자신의 신체적인 것과 사람이 너무 많은 외부적 환경의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려고 할 때에 쉽게 되는 모든 일이 순적하게 해결되면서 신앙생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꼭 주저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방해들 때문에 포기해서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허물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고친 다음에 나오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 어떤 형편에 있든지 내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라십니다. 오히려 먼저 주님 앞에 나올 때에 자신의 문제를 해결 받습니다. 주님을 만날 때에 자신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문제에서 벗어나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나만 아는 약점과 보이고 싶지 않은 아픔과 상처 그리고 가까운 사람의 반대와 쉽게 포기 할 수 없는 과거의 습관과 친구들 신앙 생활할 때 부딪치는 종교적 가치와 갈등의 요인들 예를 들어 제사문제 등 대소사 말입니다. 그리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한다는 핑계 할 수 있는 것들

그러나 주님을 만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했기 때문에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지 예수님을 만나고 말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를 앞으로 달려가게 했습니다. 삭개오는 앞으로 달려 나가서 돌 무화과나무에 올라가게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큰 걸림돌이지만 믿음으로 순종하고 나가면 분명 홍해를 가르시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은 인도하심과 기적은 지금도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또한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은혜와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주신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미리 앞서 가서 돌 무화과나무 위에서 예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지나가시는 모습만 보아도 너무나 행복하였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두근두근 거렸을 것입니다. 이렇게 간절히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돌 무화과나무에 올라간 모습과 우리의 중심,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는 간절한 그 마음을 보셨을 것입니다.

 

 

Ⅲ. 주님과 만남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 옵니다 (5-9).

 

5-9절에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삭개오가 한 것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주님 바라본 것 밖에 없다 그가 무슨 자격이 있던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삭개오야 이름을 크게 불러 주시고 그의 집에 들어가셔서 격려해 주셨다 삭개오야 회개하라 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삭개오는 격려를 받고 자발적으로 누구 소유를 빼앗은 것이 있다면 네 배나 갚겠다고 고백했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갈 때 진심어린 마음이면 충분하다 예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세리장도 창녀도 당시 종교 지도자들 눈에는 죄인 중의 죄인이자 지옥 자식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리 죄를 지은 자들이라도 그들 중에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오셨습니다 그 때문에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비난할지라도 개의치 않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자기 이름을 알고 부르셨을까? 놀라면서도 삭개오는 자기를 알아주고 그 이름을 불러 주시고, 더군다나 오늘밤에 자기 집에 오셔서 거하신다는 말씀에 좋아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삭개오는 세상에서 자기편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밖에 나가면 보는 사람들마다 자신을 비난하고 멀리했습니다. 그래서 오직 돈만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하고 돈밖에 의지할 것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기를 불러 주셨습니다. 자기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나의 집에 방문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주님의 은혜가 삭개오를 감동시키고 변화시켰습니다.삭개오는 급히 내려와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삶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1.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큰 기쁨을 체험하게 됩니다.

 

신기한 체험입니다. 이전에 그가 맛보지 못한 경험이고 느낌입니다. 충만한 은혜가 아니면 이런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파스칼은 말하기를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 인간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삭개오의 공허한 마음에 충만케 하시는 경험하게 되었으며 그 충만함은 기쁨과 즐거움이었고 우울함과 허전함 그리고 불만족스런 마음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신 것입니다.

이런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노력에 의하여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만 주시는 선물이요, 샘솟는 기쁨은 예수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2. 진정한 회개로 나눔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삭개오는 예수님에게 마치 선서를 하듯이 서서 이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삭개오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 온 것, 삭개오가 세리장이 된 이유 삭개오는 바로 재물에 마음이 있었습니다. 많은 재물을 모으기에 그의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손가락질을 해도 그것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재물의 절반을 포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배나 갚겠다고 합니다. 앞에서 세리가 어떤 사람인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시 세리들은 “허가받은 도둑”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 제국의 힘을 등에 업고 자기들 멋대로 세금을 정하여 백성들의 재산을 착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다른 사람을 속여 빼앗은 것이 있다면 네 배나 갚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 그의 삶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을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보다 더 귀한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이요, 마음에 큰 부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물을 발견한 농부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집으로 돌아가 집 팔고 땅 팔고 냉장고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무엇 때문에요? 그것보다 더 귀한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3.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선포를 하셨습니다.

 

삭개오는 어둠의 자식이요, 돈의 노예처럼 세상을 따라 가는 사람이었지만 예수를 만나 진정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혼의 소속이 달라져, 아브라함의 자녀가 인정을 하시고 선포를 하신 것입니다. 진정 생명 되신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 마음속에 왕으로 모시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1장12절에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어떤 사람들은 수군거리면서 예수님을 비난하였습니다. 그것은 율법적이며 인간적인 판단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에 오셔야만 했던 이유가 잃어버린 삭개오를 만나 변화된 그를 통하여 여리고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사마리아로 통행해야 하신 것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구원하여 예배자 그리고 전도자로 세우기 위함인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변화된 저희를 통하여 크게 영광을 받으십니다.

몇 일전에 원로배우 신영균선생의 기사가 있었는데 그는 91세의 나이로서 그의 재산 중 100억은 출신 대학에 기부하고 500억은 자신이 평생 몸담았던 영화사에 기부하면서 그는 말하기를 “나는 50년 이상 손때 묻은 성경 한 권을 관에 넣어주면 족하다”고 하였고 후손들도 좋아했습니다. 이런 일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일로서 하나님 안에서 변화된 자신을 알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신앙고백이며 신앙의 모델로서, 삭개오의 신앙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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