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기다림
詩 해전 이성기
소식 듣자 하나
오르막 천수답 같고
민심 둘러보니
산고개 한숨이라
흘러가는 구름은
천심이요
애태우는 농부는
만수답인데
빛살이 비켜가면
그물 던지고
노을 넘어서면
사공이 나서건만
어찌 내 마음은
때를 놓은 채
올라채는 물길만
바라보고 서있나
(시사미래신문)
기다림
詩 해전 이성기
소식 듣자 하나
오르막 천수답 같고
민심 둘러보니
산고개 한숨이라
흘러가는 구름은
천심이요
애태우는 농부는
만수답인데
빛살이 비켜가면
그물 던지고
노을 넘어서면
사공이 나서건만
어찌 내 마음은
때를 놓은 채
올라채는 물길만
바라보고 서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