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성의 詩>나의 하늘  

2022.01.10 23:54:32

(시사미래신문)

 

나의 하늘  

               

새로운 한 해
하늘을 보니
나의 하늘에 초승달
어머니의 버선처럼 예쁘고
점점 커져갈 희망을 보며
기도는 연되어 올라간다

 

아,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산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마음이 망막하고 
허전할 때 
문득, 바라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들판이 되어
점점 가까이 내려왔고
그리고 하나가 되었다

 

 

 

 

 

하종성 lovehimsky@duam.net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등록번호 : 경기 아52295 | 발행인:강진복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편집인:김은숙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