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소리
소리가 멈추었다
울리던 소리
아무도 듣지 못하던 마음의 소리
바람도 멈추었다
지나가던 소리
잠긴 생각
열어주던 소리
그래도 혹시나
아닌가 싶어
덩쿨손 올려보듯
고개 내민다
알듯 말듯
다 알 수 없어
고개 떨구고
하늘만 바라본다
(시사미래신문)
소리
소리가 멈추었다
울리던 소리
아무도 듣지 못하던 마음의 소리
바람도 멈추었다
지나가던 소리
잠긴 생각
열어주던 소리
그래도 혹시나
아닌가 싶어
덩쿨손 올려보듯
고개 내민다
알듯 말듯
다 알 수 없어
고개 떨구고
하늘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