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화당 출범, 김문수-조원진 공동대표... 8선인 서청원의원도 합류

2020.03.04 13:39:20

자유공화당, 미래통합당에 "총선 후보 단일화로 文정권 심판하자"

 

자유공화당 출범선언문서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 심판하기 위해 하나로 모였다"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7차례 협상 거쳐 합당조건 합의

 

조원진 대표 "후보단일화는 통합당 쪽에 입장 맡기겠다.

 

김문수 대표 "문재인 정권 계속두면 나라 거덜나...反문재인 세력이 우리 당으로 모일 것"

 

 

 자유통일당은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에 최종합의, '자유공화당'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우리공화당과 양당 각 3인의 합당 협의기구를 통해 7차례 논의를 거쳐 합당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조원진 의원이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으며, 자유통일당은 김문수 대표가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온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와 함께 지난 1월 창당했다.

 

두 정당 모두 보수 강경세력을 지지기반으로 두는 만큼 이날 합당은 일종의 '태극기 세력'의 통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최다선(8선)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과 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인 김순례 의원이 참석한다.

 

서 의원은 자유공화당에 입당해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이 중도로 통합하면서 소외된 보수우파 유권자와 정치인들의 둥지가 되겠다는 것"이라며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컷오프(공천 배제)한 의원들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유공화당 출범 선언문 전문(全文)

 

자유공화당이 3월 2일 출범했습니다.

 

이는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시청앞 박정희 광장을 거쳐 서울역 구국광장까지 꽉 메운 자유애국시민들의 지난 10월 항쟁의 열기를 정치적 공간에서 하나로 만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탄핵에 대해 항거하고,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에 대해 심판하기 위해 하나로 모였습니다.

 

단기간에 세계 10위권 국가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건국과 부국 노력이 종북주사파 일당에 의해 위협받고 있을 때,

건국과 부국의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들부터 떨쳐 일어났습니다.

 

좌파정권의 폭정으로 일자리가 없어지는 젊은 청년들이 떨쳐 일어났습니다.

소득주도빈곤 정책으로 사업을 접게 되거나 일자리를 상실하게 된 많은 중장년층이 합세하였습니다.

 

자유를 되찾고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하나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 제도권 정당들은 이러한 국민의 염원을 외면했습니다.

기존 제도권 언론들은 이러한 국민들의 평화로운 외침에 ‘극우’라는 거짓 딱지를 붙였습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이승만의 자유건국정신, 박정희의 산업화부국정신, 박근혜의 자유통일정신의 길이 아닌 김정은 3대세습독재체제, 시진핑 일당독재체제가 우리의 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자유우파 단일 정당 자유공화당이 국민의 염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좌익의 포로가 된 제도권 언론들의 폐허 속에서 유투브 개인방송들이 국민의 외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자유우파 단일정당 움직임은 지금은 미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번 4.15총선에서 커다란 천둥소리로 다가올 것입니다.

천지 개벽의 시작이 되어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문재인 심판의 첫 관문은 4.15총선입니다.

 

미래통합당에 제안합니다.

자유공화당과 미래통합당의 후보단일화로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킵시다.

 

2020.3.3

 

자유공화당 공동대표 김문수, 조원진

 

 

 

 

강요셉, 강진복논설위원 bok9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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