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화성병 지역 시의원들, "화성시는 관권선거 즉각 중단하라!" 촉구 기자회견에 나서

2024.03.26 01:28:02

 

 

(시사미래신문) 25일 오후1시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임채덕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화성병 화성시의원들은 지난 3월 23일 국민의힘 화성병 최영근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시작하기도 전에 화성시 능동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이 돌연 철거된 것에 대해 화성시가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섰다.

 

철거되어 문제가 된 현수막은 최영근 후보가 주민밀착형 맞춤형 공약을 개발해 지난 19일 오후 1시경 능동 서동탄역 파크자이 아파트 입구 삼거리 횡단보도 옆에 '능1초등학교 신설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정당 현수막으로 지난 21일 오전 9시45분경 화성시 담당공무원과 용역직원에 의해 돌연 철거된 것으로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으며 최 후보 측은 23일 경찰에 고발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임채덕 의원은 시 측으로부터 "해당 현수막이 불법이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에 접수되어 조치한 것"이며 2가지 위반 사항 즉, 옥외광고물법 설치 기준에 근거하여 현수막 하단이 높이 2.5 m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 기준에 미달이 됐고,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점이 위반사항에 해당되어  철거했다"는 답변을 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영근 후보 선거캠프는 "민주당 정당 현수막의 경우 1m 높이도 되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것도 철거되지 않았는데 생활민원과 관련된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 철거가 웬 말이냐"며 "현수막이 철거된 장소에는 같은 내용의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걸렸다."면서 화성시가 관권선거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만일 화성시가 민주당의 선거를 돕기위해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였다면 이는 명백한 '관건선거'이고, '관건선거'가 사실이라면 이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를 흔들고 선거운동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하므로 화성시는 '관권선거'를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며, 재발방지와 경찰의 조속한 수사가 이뤄어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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