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봄날의 향연
해전 이성기
물방울
모아지는
어느 시골집
초가지붕 아래
빛방울
쏟아나려
오후 한나절
합주가 되었네
또르르
톡 또르르
녹아내리는
고드름 하모니
반나절
무더기로
쏟아져 내려
막장을 보았네
(시사미래신문)
봄날의 향연
해전 이성기
물방울
모아지는
어느 시골집
초가지붕 아래
빛방울
쏟아나려
오후 한나절
합주가 되었네
또르르
톡 또르르
녹아내리는
고드름 하모니
반나절
무더기로
쏟아져 내려
막장을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