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 이성기> 봄날의 향연

2024.02.28 23:43:25

(시사미래신문)

 

봄날의 향연

해전 이성기

물방울

모아지는

어느 시골집

초가지붕 아래

빛방울

쏟아나려

오후 한나절

합주가 되었네

또르르

톡 또르르

녹아내리는

고드름 하모니

반나절

무더기로

쏟아져 내려

막장을 보았네

 

강은민 기자 sisamirae79@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30 | 등록번호 : 경기 아52295 | 발행인:강진복 | 등록일 : 2019년 8월7일 편집인:김은숙 연락처 및 광고문의 : 070-4184-9206 / E-mail : sisamirae@naver.com Copyright ©2019 시사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시사미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